'2024년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수상자들이 2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아주경제신문사를 찾아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사선녀(四仙女) 선발 전국대회는 전라북도 임실에서 열리는 미인 대회로, 1987년부터 개최된 지역 축제인 사선문화제(四仙文化祭) 행사 중 하나로 시작했다. 올해 사선문화제전위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사선문화제를 개최하고 전국에서 참가한 후보들 가운데 사선녀 8명을 선발했다.
‘제38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진(眞)은 김다형씨(백제예술대 실용음악과 휴학)가 영예를 안았다. 선(善)에는 이채은씨(한국전통문화대 재학), 미(美)에는 양다빈씨(이화여대 대학원 재학), 정에 조혜인씨(수원과학대 항공관광과 졸업), 인기상은 이수진씨(신성대 임상병리학과 휴학), 포토제닉에는 전희원씨(동국대 영상대학원 재학), 향토미인은 문혜린씨(중앙대 예술대학원 재학)·성희수씨(경희대 경제학과 졸업)가 선정됐다.
진(眞) 김다형씨는 이날 아주경제를 찾아 “사선녀 선발대회에서 진을 수상하게 돼서 너무나 큰 영광이다. 전라북도와 임실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치즈와 사과, 고추, 배 등 지역 특산물과 향토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은 "사선녀들은 향후 1년간 홍보 사절로서 전국의 주요 문화행사에 참여해 나라 사랑, 고향 사랑, 농촌 사랑을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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