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0포인트(0.43%) 오른 2604.92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6.95포인트(0.27%) 오른 2600.77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억원, 265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65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1.92%),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2.92%), 현대차(1.07%), 셀트리온(1.75%)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34%), 기아(-0.11%), KB금융(-0.9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1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6억원, 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2.85%), 에코프로비엠(1.10%), HLB(1.72%), 리가켐바이오(5.49%), 엔켐(3.17%)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1.47%)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했던 낙폭을 되돌리며 2600선을 회복했다"며 "미국 증시가 상승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 중인 가운데 모멘텀 부족으로 유독 부진했던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