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전력·플랜트·공급망 협력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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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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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카자흐스탄 전력 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양국은 양국 간 체결된 '전력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발전소 환경설비 개선 사업,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카자흐스탄의 전력정책 추진에 있어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구축과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 에너지 분야 이외의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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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덕근 장관, 삿칼리예프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더그 버검Doug Burgum 미국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더그 버검(Doug Burgum) 미국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카자흐스탄 전력 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마사담 삿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 정상회담 이후 첫 양국 에너지부 장관 간의 만남이다. 

이날 양국은 양국 간 체결된 '전력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발전소 환경설비 개선 사업,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카자흐스탄의 전력정책 추진에 있어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구축과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 에너지 분야 이외의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가스처리 플랜트 등 카자흐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CFE)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탄소 중립을 추진하자는 우리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카자흐스탄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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