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출 리스크 점검..."역대 최대 수출 향한 막판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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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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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박성택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어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도 같은 기간 529억 달러로 지난해(521억 달러)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재경신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난주부터 운영 중인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Week)'를 계기로 올해도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스퍼트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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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관, 10월 수출동향 점검회의 주재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박성택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어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우리 수출은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수출의 증가율은 앞선 1~3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겠지만 4분기에도 수출 플러스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508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68억 달러 흑자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이같은 흑자 규모는 2018년(544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DDR5, HBM 중심으로 1~9월 누적 10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8.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인 986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도 같은 기간 529억 달러로 지난해(521억 달러)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재경신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난주부터 운영 중인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Week)'를 계기로 올해도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스퍼트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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