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 문화유산 야행' 개최로 풍성한 문화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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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이동원 기자
입력 2024-10-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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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척 죽서루와 성내동 성당 일대에서 '삼척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이번 '삼척 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경 속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직접 느끼고,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특화된 야간 프로그램이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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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 죽서루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삼척 문화유산 야행’ 홍보 포스터사진삼척시
‘삼척 문화유산 야행’ 홍보 포스터.[사진=삼척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척 죽서루와 성내동 성당 일대에서 ‘삼척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야간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첫 번째 행사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夜야! 죽서루에서 놀자!’로, 행사 주무대는 삼척 죽서루와 2022년 복원된 객사가 위치한 삼척도호부 관아지 일원이다. 이 지역은 관동팔경의 유일한 국보로 여겨지는 죽서루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며, 죽서루의 국보 승격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행사의 개막식에서는 삼척도호부사의 행차와 함께 전통 무용인 화관무, 유명 밴드 이상밴드의 공연,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축하 공연 등 화려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은은한 불빛 아래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야행은 ‘7야(夜)’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불빛으로 장식된 거리와 포토존,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해설 투어와 함께 ‘걸어보는 야로(夜路)’와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전통 복식 체험 등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얘기(夜說) 코너에서는 줄타기 공연과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펼쳐지며,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식(夜食) 및 플리마켓도 열려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이외에도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개그 뮤지컬 ‘내일은 나도 슈퍼스타!’와 다양한 공연이 삼척문화예술회관과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되어 문화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이번 ‘삼척 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경 속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직접 느끼고,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특화된 야간 프로그램이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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