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최근 제1회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알리고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행사 기간 잔디광장에는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홍보하는 부스와 다채로운 체험놀이 부스 등이 운영돼 광장은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는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18일 실내경기장에서는 ‘탄소중립 마을사업 경연대회’가 진행돼 각 동 주민세마을사업 현황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별로 자원 재활용, 줍킹, 마을정원 조성, 탄소중립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발표했으며, 캠핑용품 대여사업,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등을 발표한 광명5동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19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난타, 통기타 등 그간 배운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잔디광장에 푸드트럭을 배치하고 돗자리 대여 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은 파라솔 아래에서 여유롭게 식사와 음료를 즐기며 피크닉을 만끽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로 민주적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이고, 그 중심에는 주민자치가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서로 격려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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