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손익분기 구간에 접어들었다. 연말로 갈수록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특성상 올해 보험사들의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6.6%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82.0%)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DB손보가 87.5%로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손해율을 보였고 삼성화재(86.5%), 현대해상(86.3%), KB손보(86.0%) 등이 뒤를 이었다. 롯데손해보험은 손해율이 93.3%까지 치솟았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누계 손해율 평균은 81.1%로 지난해 같은 기간(78.2%) 대비 2.9%포인트 올랐다. 누계 손해율은 현대해상이 81.8%로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KB손보(81.3%), 삼성화재(80.9%), DB손보(80.3%)가 뒤를 이었다.
손해율 상승의 원인으로는 지난달 추석 연휴에 따른 차량 이동량 증가, 남부지방 폭우 등이 꼽힌다. 이밖에 지난 3년간 자동차보험료가 내렸고, 올해 집중호우가 빈발한 데다 지난 8월 인천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것도 누계 손해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보험 손해율은 보험사들이 거둬들인 보험료 수익 대비 계약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지출 비중이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82% 수준이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보험 시장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모두 손익분기 구간에 있는 셈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일반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보험사들의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작년에도 주요 손해보험사 손해율 평균은 8월(80.6%) 처음으로 80%를 넘어선 뒤 9월 82.0%, 10월 81.5%, 11월 86.3%, 12월 85.5% 등을 기록했다.
올해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에서 손실을 본다면 내년 자동차보험료도 인상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해율이 보험료 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 중 하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다수 손해보험사들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2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6.6%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82.0%)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DB손보가 87.5%로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손해율을 보였고 삼성화재(86.5%), 현대해상(86.3%), KB손보(86.0%) 등이 뒤를 이었다. 롯데손해보험은 손해율이 93.3%까지 치솟았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누계 손해율 평균은 81.1%로 지난해 같은 기간(78.2%) 대비 2.9%포인트 올랐다. 누계 손해율은 현대해상이 81.8%로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KB손보(81.3%), 삼성화재(80.9%), DB손보(80.3%)가 뒤를 이었다.
보험 손해율은 보험사들이 거둬들인 보험료 수익 대비 계약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지출 비중이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82% 수준이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보험 시장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모두 손익분기 구간에 있는 셈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일반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보험사들의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작년에도 주요 손해보험사 손해율 평균은 8월(80.6%) 처음으로 80%를 넘어선 뒤 9월 82.0%, 10월 81.5%, 11월 86.3%, 12월 85.5% 등을 기록했다.
올해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에서 손실을 본다면 내년 자동차보험료도 인상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해율이 보험료 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 중 하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다수 손해보험사들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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