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물공학회는 학문적 성과 뿐 아니라 교육 활동 및 학회 기여도를 평가해 해당 상을 수여하며, 김 교수는 신진 연구자 발굴과 교육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25~27일까지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진행됐으며,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학회 회원들로부터 큰 축하를 받았다.
한국생물공학회는 1984년 창립된 이후 국내 생물공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생물공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김준형 교수는 그동안 한국생물공학회에서 이사 및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신진연구자들의 발굴과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학회 내 신진연구자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학계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많은 후배 연구자들이 학계와 산업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해왔다.
또한 김 교수는 천연물 기반 목재 마감재 관련 서적을 번역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반인과 산업계를 대상으로 한 강연과 교육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그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대중을 대상으로 무료 강연을 제공하며 생물공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학문적 성과 외에도 교육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김 교수의 공로는 이번 수상 외에도 여러 차례 인정받아왔다. 2022년에는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을 맡아 이공계 일자리 발굴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연구와 교육에 대한 헌신은 학문적 성과 뿐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 기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준형 교수는 이번 수상 소감에서 “교수로서의 본분은 교육과 연구에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교육 활동에 힘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생물공학 교육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김준형 교수의 연구와 교육 활동은 생물공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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