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현대건설, 높은 원가율로 이익전망 하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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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10-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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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올투자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대폭 하회한 가운데 원가율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다올투자증권은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888억원에서 1254억원으로, 2분기 이익 추정치는 기존 2237억원에서 1697억원으로 낮췄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산정 기준인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하나 최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상승 여력이 존재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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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다올투자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대폭 하회한 가운데 원가율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영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8조2569억원,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를 0.7%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40.7% 하회했다"며 "주택 매출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플랜트 프로젝트 매출화로 높은 매출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 매출원가율은 95.8%로 전 분기에서 회복하지 못다"며 "해외 현장 공사원가 추가 투입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3분기 원가율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꼽았다.

박 연구원은 "본격적인 회복은 2025년 하반기로 예상했으나 비용 반영 수준의 예상을 초과했다"며 "준공 효과가 현금 흐름을 개선시키고 있으나 원가율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2025년 상반기 이익 전망을 하향한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888억원에서 1254억원으로, 2분기 이익 추정치는 기존 2237억원에서 1697억원으로 낮췄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산정 기준인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하나 최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상승 여력이 존재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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