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장 초 약세를 나타낸 뒤 반등하며 5만8000원선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5%)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5만78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 주가는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 21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04%) 하락한 5만71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저점에 진입했다는 인식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로 주가 움직임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으로 풀이된다.
전날도 국내 증시 약세를 초래한 달러 강세와 '트럼프 트레이드', 반도체 기업 실적 기대치를 끌어내리고 있는 9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의 둔화 등에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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