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오픈...K-뷰티 강화 나선다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에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사인 바이오던스가 파트너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본사에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열었다.

23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10월 선보인 자체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올영라이브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42%, 주문액은 3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연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는 뷰티&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했다. 올리브영 측은 "브랜드사와 함께 상품 경쟁력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올리브영은 올영라이브를 통해 신생 중소기업 브랜드와 신상품 인지도 확보에도 나선다. 신상품을 소개하는 론칭 라이브 쇼케이스를 비롯해 매달 4개 브랜드 신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상 티켓팅 등을 통해서다.

이달부터는 입점 브랜드사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도록 제작 지원과 마케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는 다양한 차별화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브랜드들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