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솔로곡 '만트라', KBS 방송 부적격 판정…가사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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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0-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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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 11일 발표한 신곡 '만트라(Mantra)'에 대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한편, 이번 KBS 가요심의결과 NCT 재현의 'Unconditional'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부적격 사유는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에 위배되는 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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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A엔터테인먼트
[사진=OA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 11일 발표한 신곡 '만트라(Mantra)'에 대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23일 KBS 가요심의결과에 따르면 '만트라'는 일부 가사가 특정상품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로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만트라'는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가사에는 “Pretty girls packed in a Defender”(예쁜 여자들이 디펜더 차에 가득 타고 있어), “Cuz we had to do a In-N-Out drive-by”(왜냐하면 우린 인앤아웃에 들러야 했거든)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랜드로버의 디펜더 차량, 인앤아웃 버거 등 특정 브랜드가 언급됐다.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더라도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 또는 삭제하고 재심의를 받을 수 있으며, 심의에서 적격판정을 받지 못하면 KBS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없다.

다만, 제니 측은 가사를 수정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2년 블랙핑크의 노래 '핑크베놈(Pink Venom)'도 KBS 자체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가사에서 특정 상품 브랜드가 언급돼 방송심의규정 46조에 위배됐다. 판정에 따라 '핑크베놈'은 KBS 2TV 뮤직뱅크 순위 집계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KBS 가요심의결과 NCT 재현의 'Unconditional'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부적격 사유는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에 위배되는 가사였다.

이 외에 G=ONE의 '땅 서울 낯선' '내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wave to earth의 'annie.', Milena의 'Sweet Sour Legacy', 박세웅의 'Toy Story ' 'Spit Like This' 'mine', CuRvY(커비)의 '차단해', 이예준의 '다시 만날까 봐', 존박의 'VISTA' 등도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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