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S.O.S(Social Problem Solver) 프로그램' 시상식을 이용우 대표이사와 수상자 총 13개팀(참여인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S.O.S 프로그램은 예비 전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고유 역량인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한 업무 경험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에 화두를 던져 다양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이노션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AI시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이번 S.O.S 프로그램에서는 △AI기술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아이디어 △AI시대,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아이디어 등을 공개 모집했다.
대상의 영예는 김시현·박지우(이상 한예종) 학생팀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팀은 'AI기술을 접목해 금융범죄를 예방하는 똑똑한 현금인출기'라는 콘셉트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범죄 피해 사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AI기술을 통해 미리 피해자를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가 시의적절하고 기발하다는 평이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총 1000만원이 수여되며, 오는 12월부터 이노션 체험형 인턴십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간 동안 이노션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 전문가들로부터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실제 업무에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상 2개팀은 신비(서울여대) 외 3명 학생팀, 임미정(한양대) 외 1명 학생팀이 각각 수상했다. 신비 학생팀은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AI를 활용해 딥페이크 사진 유포 경로를 역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인 'AI for Good: The Blur Mark'를 제안했다.
임미정 학생팀은 치매 환자의 안전 귀가를 위한 경로 최적화 플랫폼 솔루션을 기획해 호평을 받았다. 금상팀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 은상 4개팀에는 각각 200만원이 수여됐으며, 동상 6개팀에게도 각각 50만원이 돌아갔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 AI를 활용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S.O.S 프로그램에 전문적이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고민하고 이 과정을 통해 우수한 예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육성하는 CSR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션은 2011년 사회적기업 홍보를 시작으로 온실가스 저감(2015), 천기저귀 사용 장려(2016), 어린이 카시트 장착(2017), 자전거 안전모 착용(2018), 아동학대 예방(2019), 포스트 코로나19(2020), 스토킹 예방(2021), 탄소중립 이행(2022), 해양환경 보전(2023) 등을 주제로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S.O.S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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