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는 ‘제9회 삼척 국화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삼척해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6일 개막식과 함께 11월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아름다움과 농업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전시회에는 7000여 점의 다채로운 국화 조형작과 다륜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전시장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내 공연 동아리와 협력한 거리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화전시 구역은 여러 테마로 나뉘어 있다. 1구역은 동물·치유정원으로 꾸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한다. 2구역에서는 최근 독도 관련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삼척시의 역사적 인물, 이사부 장군을 형상화한 국화작품들이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3구역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존으로, 겨울왕국을 비롯한 다양한 유명 캐릭터를 국화로 표현한 작품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6일에는 오후 6시부터 멋진 개막식이 열리며,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통기타 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국화전시회 개막을 위한 점등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삼척해변에서 국화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여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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