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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사진=연천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0/24/20241024152815453672.jpg)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관내 102개 농가에서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369명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2개 농가, 99명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군이 법무부에 배정 신청하면 법무부는 오는 12월 중 배정심사협의회를 열어 배정 규모를 확정한다.
군은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농가 영농 일정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신규 32개 농가의 근로자 숙소를 점검했고, 이달 말에는 농가주 102명 대상으로 내년 사업 설명과 필수 준수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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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농가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사업을 더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속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농가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농촌인력 지원 사업 활성화 해 농가의 걱정을 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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