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다주택자 주담대 중단…풍선효과 막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기자
입력 2024-10-24 18:0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새마을금고가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대출의 경우 20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중앙회가 사전검토하고 있지만, 금액과 상관없이 모든 건을 중앙회의 검토를 거치도록 강화하는 것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면서 무주택자인 서민 등 실수요자 위주의 가계대출 중심으로 여신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계대출 유치를 위한 금고 간 과당경쟁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글자크기 설정
  • 금리 과당경쟁 지도 강화 등 대책도 시행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금융권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옮겨지는 풍선효과 막고 실수요자나 서민층의 자금 수요를 과도하게 제약하지 않기 위한 결정이다.
 
다주택자 주담대 취급 제한과 함께 대출모집법인 관리 개선·강화, 금리 과당경쟁 지도 강화 등도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가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축소한 틈을 타 집단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도 한시적으로 신규 중도금 대출 전건을 사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대출의 경우 20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중앙회가 사전검토하고 있지만, 금액과 상관없이 모든 건을 중앙회의 검토를 거치도록 강화하는 것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면서 무주택자인 서민 등 실수요자 위주의 가계대출 중심으로 여신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계대출 유치를 위한 금고 간 과당경쟁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