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동해서 연합·합동해상기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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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10-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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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이 2024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연합·합동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의 다양한 위협에 대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 광개토대왕함을 포함한 20여 척의 수상함과 잠수함이 참여하였으며, P-3 해상초계기, AW-159 Lynx 해상작전헬기 및 공군의 F-5 전투기, 미 해군의 P-8 해상초계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 등 10여 대의 항공기도 훈련에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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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해상 도발 대비, 전투 준비태세 강화 추진

지난 10월 22일 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포항함앞쪽 FFG과 강원함뒷쪽 FFG이 2024 호국훈련 일환으로 동해상 합동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군1함대
지난 10월 22일, 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포항함(앞쪽, FFG)과 강원함(뒷쪽, FFG)이 2024 호국훈련 일환으로 동해상 합동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군1함대]

해군이 2024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연합·합동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동해상에서 진행된 연합·합동해상기동훈련은 해군이 북한의 해상 도발을 가정하여 실시한 훈련이다.
 
이 훈련의 주요 목적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의 침투 및 도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의 다양한 위협에 대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 광개토대왕함을 포함한 20여 척의 수상함과 잠수함이 참여하였으며, P-3 해상초계기, AW-159 Lynx 해상작전헬기 및 공군의 F-5 전투기, 미 해군의 P-8 해상초계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 등 10여 대의 항공기도 훈련에 투입되었다. 육군 해안경계부대 및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의 화생방특수임무대도 참가하여, 다양한 전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수행했다.
 
특히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MCSOF)과 관련하여 적의 특수작전 부대를 격멸하는 훈련이 이뤄졌으며, 수중·수상·공중 도발을 포함한 문제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잠전, 대공전 및 전자기전 훈련이 시행되었다.
 
훈련을 지휘한 이종이 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에서의 다양한 적 위협에 대한 작전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그는 "결전 태세를 확립하여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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