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서비스경영과 유통경영전공이 올해 캡스톤 디자인 주제를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경영 분석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정하고,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복대 LINC+ 사업 협약 기업인 GH신소재, 도도테크, 코크스나인, 조아스 등이다.
이날 캡스톤 디자인은 졸업 예정 학생들이 지난 3년 간 배운 유통 경영의 이론과 실무를 현장에 적응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무제표를 통한 기업 경영 분석과 CRM & SCM을 통한 시장 환경 분석 등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분석은 인공지능(AI)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챗지피티를 활용했다.
특히 사회의 주요 화두인 ESG 경영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중소기업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연구를 병행했다.
캡스톤 디자인에 참여한 최이정 씨는 "기업 재무 분석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업의 대응 전략 등을 공부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AI의 여러 솔루션들을 활용해 분석한 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남양주 노인 건강 관리 사업 업무협약
경복대는 최근 작업치료학과가 경기 남양주 지역 노인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관리 사업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작업치료학과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종합재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남양주 YWCA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서비스 대상 노인 발굴 및 서비스 연계,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 지역 노인 건강 증진 사업 등에 공동 노력한다.
박은정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이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중재를 계획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노인들도 그동안 받지 못했던 개별 맞춤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 유아교육과 재능 기부 공연 '성료'
경복대는 유아교육과가 최근 남양주캠퍼스에서 연 '명작 동화 음악극' 재능 기부 공연이 영유아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전문대학 혁신 지원 사업 리빙랩 프로그램과 남양주시 놀이탐험대 사업을 연계해 마련됐다. 유아교육학과 '영유아 예술 통합 교육' 교과목을 수강한 전공 심화 과정 학생 28명이 재구성한 수업 결과물이다.
이들은 '나무늘보야 헤엄쳐', '빨간 모자', '잭과 콩나무' 등 3개 명작 동화를 음악극으로 재구성해 공연했다. 또 다음 달 중 진접 비전센터, 호평 도르르, 화도 놀자람 등 남양주시 상상N놀이터 3곳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박미경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 유아들에게 창의적인 경험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협업하고,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관람한 영유아들이 공연 관람료 대신 라면 한 봉지씩을 남양주시복지대단에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