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5일 춘천세종호텔에서 ‘2024 기능경기대회 성과공유회(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원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은 2024년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고, 경상북도에서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 △신경호 교육감 △국가대표 박지민(뷰티테라피), 남종수(CNC밀링)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9명) △한유선 중등교육과장 △직업계고 학교장 및 지도교사 △장인상 한국산업인력공단강원지사부장 △입상자(학생)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간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성과공유회(시상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능경기대회 주요성과 보고 △교육감 격려사 △입상자 수상 소감(국가대표 박지민) △입상 선수(학생) 교육감 표창 수여 △지도교사 포상금 수여 △참석자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기능경기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로 평가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시 △대규모 상금(금 1000, 은 600, 동 400)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동일·유사 직종)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참가(상위 1~2위)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 시 △대규모 상금(금 6720, 은 5600만원) △연금(계속종사장려금) 매년 505~1200만원(연차별상향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우수업체 특별채용 △병역특례(동메달 이상)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직업계고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전국대회를 넘어 세계 무대 정상에 서며 도민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라며 “올 한 해 동안 헌신하신 교직원들과 학생·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수한 성과를 지속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빙상 꿈나무 94명, 송암스포츠타운서 기량 펼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오는 2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에서 ‘2024 교육감배 빙상대회 겸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초등학교쇼트트랙빙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학생 83명과 유치부 11명 등 총 9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참가 선수는 춘천(61명), 강릉(18명), 원주·홍천·화천·인제(각 1명) 등이며 특히 춘천과 강릉 지역의 참여가 높다. 대회는 유치부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유치부는 111m, 222m(시범), 초등학교는 학년별로 222m~1000m까지 1·2부로 나누어 실시하며 중학교는 500m, 1000m, 1500m로 진행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1부(등록선수)와 2부(비등록선수)로 나누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빙상 실력이 한층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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