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음식과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2024 K- FESTA' 행사가 열린다.
주중한국대사관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포스코 빌딩에서 ‘나를 움직이는 맛, 감동이 가득한 축제’를 주제로 '2024 K- FESTA'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K- FESTA' 는 주중한국대사관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주최하고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재중한외식협회, 북경한국인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협 등 현지 교민 단체 및 관련기관이 함께 주관한다.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고 한국 기업의 상품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현지 소비자와 교민이 한국 제품과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한국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의 판로를 보다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호 주중대사도 25일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한국 제품의 현지 홍보 및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현지인들, 특히 중국 MZ 세대들이 많이 모여 한국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체험하며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행사를 계기로 한식당들과 한국 중소기업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중국 판로를 넓혀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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