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스트라제네카 前임원 구금…"의료보험 불법 조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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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
입력 2024-10-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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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글로벌 제약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사업부 전 고위 임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15년 이상 일하면서 중국 종양학 사업부 총괄 매니저 등의 직책을 맡았다.

    중국 계면뉴스의 인용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루된 수년 전 의료보험 사기 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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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 년 전 의료보험 사기 연관"

아스트라제네카 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사진=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글로벌 제약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사업부 전 고위 임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인용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중국 제약회사 베이진(Beigene)의 중화권 최고상업책임자 에바 인을 구금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15년 이상 일하면서 중국 종양학 사업부 총괄 매니저 등의 직책을 맡았다.

중국 계면뉴스의 인용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루된 수년 전 의료보험 사기 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중국은 지난 2022년 종양환자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해 의료보험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사기 조직을 적발한 바 있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경영진 등 관련자 17명을 형사 처벌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블룸버그는 중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불법 활동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는 신호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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