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메이뱅크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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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10-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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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란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앤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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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타 친 유해란 3위

  • 우승은 중국의 인뤄닝

  • 인뤄닝 시즌 3승·통산 5승

유해란 사진AFP·연합뉴스
유해란. [사진=AFP·연합뉴스]
유해란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앤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 3위다. 우승한 중국의 인뤄닝(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과는 2타 차다.

아웃 코스(1번 홀 방향)로 출발한 유해란은 첫 홀 버디를 기록했다. 5번 홀과 7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 9홀 3타를 줄인 유해란은 12번 홀과 13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에서는 페널티 구역(해저드)에 빠지지 않고 돌과 해저드 라인 사이에 공이 걸쳤다. 운이 좋았지만, 보기를 피할 수 없었다. 마지막 홀에서는 버디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두 번째 우승은 지난 9월 FM 챔피언십에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놓치고 말았다. 통산 3번째 우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우승은 인뤄닝에게 돌아갔다.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시즌 3승으로 기록됐다. 중국 대회(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2주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2500만원)다.

최혜진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희영은 11언더파 277타 공동 18위, 안나린은 10언더파 278타 공동 21위, 임진희는 9언더파 279타 공동 3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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