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전 돌입한 고려아연…공개매수에 128만원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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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10-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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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고려아연이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에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마감한 자사주 공개매수에서 우군인 베인캐피털과 함께 총 주식의 11.26%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당초 고려아연이 목표로 한 20% 매수에 못 미친 결과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우호 지분은 기존 33.99%에서 35.4%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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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고려아연이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3%(2만9000원) 오른 128만3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개장 직후 7% 넘는 강세로 134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주가는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개장에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마감한 자사주 공개매수에서 우군인 베인캐피털과 함께 총 주식의 11.26%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당초 고려아연이 목표로 한 20% 매수에 못 미친 결과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우호 지분은 기존 33.99%에서 35.4%가 됐다.
 
앞서 영풍·MBK 연합이 공개매수로 확보한 지분은 전체의 38.47%다.
 
이번에 고려아연이 매수한 자사주를 당초 계획대로 전량 소각할 경우 최 회장 측과 영풍·MBK 연합의 지분은 각각 약 40%, 43%로, 양측 모두 과반에 미달하게 된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장내 매수 및 우호 지분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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