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 울릉도서 응급 환자 헬기로 긴급 이송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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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10-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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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지난 27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두개골 골절 및 대뇌 출혈)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에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 풍랑주의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예보 발령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8일 13시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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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속한 이송으로 후속 치료 도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두개골 골절 및 대뇌 출혈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두개골 골절 및 대뇌 출혈)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지난 27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두개골 골절 및 대뇌 출혈)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울릉도에 거주하는 64세 남성 A씨가 작업 중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16시 35분쯤 울릉의료원에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현지에서의 치료가 어려워 동해해경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동해해경청은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출동시켰다. 헬기는 20시 10분 울릉도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탑승시키고, 환자는 비행 중에 응급조치를 받으며 이동했다. 이후 21시 08분 강릉에 도착한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되어 B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에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 풍랑주의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예보 발령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가 출입통제구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가 출입통제구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8일 13시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동해중부 전해상에서는 바람이 9~16m/s로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은 1.5~3.5m로 높겠다고 전했다.
 
이번 안전사고 위험예보의 발령은 갯바위와 방파제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나타나는 월파와 해안가로 밀려드는 너울성 파도에 따라 이루어졌다. 따라서 해양경찰서는 주민들에게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고, 우려되는 상황 발생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의 경우,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 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총 25회의 위험예보를 발령했으며,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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