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5일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뉴:빌리지 사업이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익시설을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금융자 및 도시·건축 규제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10월 초 지자체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목표보다 2배가 몰린 61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다. 최종 선정될 30곳의 지자체에는 최대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우동 주민 40여명과 김포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회원 등이 참여해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는 상대적으로 주거비용이 저렴한 서민들의 보금자리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정비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다”며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기반·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주택정비를 지원해 주거 만족도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참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국내·외 19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UAM을 비롯한 전기·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핵심 부품, 인프라까지 미래모빌리티 전반에 관해 선보였다.
하늘길을 열기 위해 지난 7월 용역을 통해 버티포트 적합지 및 안전 항로 분석을 완료한 김포시는, 본격적인 초기 상용화 추진을 위해 이번 엑스포에서 △우수한 교통수요 △운항 안전성 △헬기 산업 플랫폼 보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K-UAM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엑스포에 참가한 산·학·연·관 관계자 네트워킹 및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에 주력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는 UAM 현실화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뛰어온 도시”라며 “미래 교통과 산업 성장을 위해, 이제껏 다져놓은 사업 우위성을 기반으로 UAM 상용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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