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태풍 온다…콩레이 현재 위치와 이동경로는?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11월에 한반도에 상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화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4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은 시속 97㎞이며 강풍반경은 350㎞다.

태풍 '콩레이'는 29일 오후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3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에는 타이완(대만)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160㎞ 부근 육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타이베이 육상에 진입 당시 예상 규모는 중심기압 945hPa, 중심 최대풍속은 45m/s다. 

기상청 관계자는 "콩레이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한국과 거리가 있어서 아직 유동성이 크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만약 콩레이가 한반도에 상륙한다면 이는 1977년 이후 처음으로 11월 태풍 상륙이 될 예정이다.

한편,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 중 하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