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융합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AI콘텐츠 페스티벌’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이하 NCA)에서 제작된 신기술 활용 프로젝트를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NCA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개원 이후 기술 융합형 인재들이 산업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콘진원은 이번 AI콘텐츠 페스티벌을 통해 NCA에서 제작된 신기술 융합 프로젝트를 대중 및 산업 관계자에게 선보이고 상용화와 사업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전시에서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된 그림 속에서 플레이하는 호러 XR 인터랙션 무비를 비롯해 인공지능 이미지 학습 기술을 통해 마음속 희망 등을 시각화하는 체험형 전시,
내달 1일에는 'AI 창작 워크숍'이 열린다. 전시에 참여하는 NCA 프로젝트
한편, 콘진원은 지난 9월 26일 국내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콘’과 연계한 ‘NCA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콘텐츠 분야 전문가, 투자자, 창작자 등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NCA 쇼케이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쇼케이스에서는 신기술 융합 체험형 전시 콘텐츠, 버추얼 프로덕션 영상 등 프로젝트 5종을 전시 및 상영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AI콘텐츠 페스티벌은 국내 유수의 AI 창작 콘텐츠를 총망라하여 AI콘텐츠의 창작 활성화와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AI로 만나는 새로운 콘텐츠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우수 AI 콘텐츠기업 및 창작자 50여 팀이 참여한다. △전시·체험 △콘퍼런스 △창작 워크숍 △AI 영상 상영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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