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강동궁 누르고 PBA 통산 6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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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10-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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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마르티네스가 강동궁을 누르고 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는 28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강동궁을 4대 1(15:11 15:7 10:15 15:13 15:14)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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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왼쪽와 축하하는 송수영 휴온스 대표이사 사진PBA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왼쪽)와 손뼉을 치며 축하하는 송수영 휴온스 대표이사. [사진=PBA]
스페인의 마르티네스가 강동궁을 누르고 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는 28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강동궁을 4대 1(15:11 15:7 10:15 15:13 15:14)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으로 기록됐다. 통산으로는 6번째 우승이다.

통산 6승은 PBA 최다승 2위다. 우승 상금으로는 1억원을 받았다. 누적 상금이 8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상금 순위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 마르티네스와 강동궁은 힘 싸움을 했다. 줄다리기 결과 마르티네스가 승기를 잡았다.

2세트는 마르티네스의 장타가 빛났고, 3세트에서는 강동궁이 반격했다.

흔들리나 싶었지만, 마르티네스는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트 스코어 4대 1.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었다. 정말 행복하다.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지금이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몸 상태도 좋고 운도 따라준다.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하고 있다. 좋은 폼을 유지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BA는 내달 3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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