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근대문화유산 테미오래,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 대전 거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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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24-10-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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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미메모리는 옛 충청남도 관사촌 시절의 주택을 기억하는 공간이며, 지역업체 '명화사진관'의 협조를 통해 근대 공간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1930년대에 지어진 관사들을 중심으로 1970년대에 추가된 관사들이 더해져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2012년까지 충남도지사와 고위 공무원들의 행정관사로 사용되다 지난 2019년 4월,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이자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 공간이기도 한 테미오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 대전 거점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3일까지 전국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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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전 중구에 위치한 테미오래 5호 관사 테미메모리 모습. 테미메모리는 옛 충청남도 관사촌 시절의 주택을 기억하는 공간이며, 지역업체 '명화사진관'의 협조를 통해 근대 공간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을 제외하면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행정 관사촌 '테미오래'는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할 때 지어진 옛 충남도지사 공관과 관사 건물이 밀집한 관사촌의 새 이름이다. 1930년대에 지어진 관사들을 중심으로 1970년대에 추가된 관사들이 더해져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2012년까지 충남도지사와 고위 공무원들의 행정관사로 사용되다 지난 2019년 4월,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이자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 공간이기도 한 테미오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 대전 거점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3일까지 전국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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