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테마주로 분류된 일신석재가 11% 오르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쏠리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일신석재는 전 거래일 대비 148원(11.34%) 오른 14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신석재는 건축석재 가공·판매, 건축석 수출입과 석재공예품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사다. 트럼프 관련주,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면서 지난 6월 900원대 주가가 7월 1000원 중후반대로 뛰어올랐다. 일신석재 지분 41.32%를 통일교 재단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이 보유 중이다.
일신석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선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북·미 정상회담을 주도하는 등 남북 화해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신석재와 함께 남북경협주로 묶였던 인디에프(4.97%), 신원(1.67%), 한국전력(0.66%)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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