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창립멤버' 이상도 대표 퇴임…남궁훈·홍성혁 각자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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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10-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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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투자운용은 기존 3인 체제에서 남궁훈·홍성혁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지난 2022년부터는 국내부문 대표를 맡으며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었다.

    이 대표 퇴임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은 남궁훈·홍성혁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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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도 대표, 자사주 일부 전 직원 무상 출연키로

이상도 전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와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28일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제공
이상도 전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와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28일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제공]
이상도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퇴임했다. 마스터투자운용은 기존 3인 체제에서 남궁훈·홍성혁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상도 대표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회사를 더욱 건강하게 잘 키워 달라는 취지로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 중 일부를 전 직원들에게 무상 출연하기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 대표가 창립 초기부터 약 14년 간 회사 성장 과정을 함께했다는 게 마스턴투자운용 설명이다.

그는 삼성생명서비스, 샘스(SAMS), 도이치자산운용(현 DWS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0년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해 투자운용1본부장과 국내부문 부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국내부문 대표를 맡으며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었다. 

이 대표 퇴임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은 남궁훈·홍성혁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홍성혁 대표가 이상도 대표의 영역까지 맡으면서 국내부문을 총괄하고, 남궁훈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경영 총괄을 맡는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10여년간 마스턴투자운용을 국내 최정상급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키워온 이상도 대표이사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쇄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단단한 신뢰를 받는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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