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1번째 개최되는 마카오의 시가지 자동차・이륜차 레이스 '마카오 그랑프리'에 지난해까지 메인 레이스로 많이 열렸던 'FIA 포뮬러 3(F3) 월드컵' 대신 'FIA 포뮬러 리저널(FR) 월드컵'이 처음 개최된다.
마카오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22일, 올해 마카오 그랑프리의 세부일정 등을 발표했다. 11월 14~17일에 7가지 레이스를 개최한다.
메인 레이스가 되는 FR 월드컵은 F3와 포뮬러 4(F4) 중간으로 평가받는 카테고리. 'FIA GT 월드컵'과 'FIA TCR 월드투어'의 최종전을 비롯해 마카오의 중국 반환 25주년을 기념한 '마카오창립컵'도 개최된다.
티켓은 23일 판매를 개시했으며, 요금은 400~1200마카오 파타카(약 7600~2만 2700엔). 관련 이벤트로 11월 2~3일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카니발', 11월 9~10일에 레이싱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모터쇼'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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