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위한 작업복 세탁소를 운영하고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이틀 동안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산단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노동자들이 유해 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저렴한 가격에 세탁물을 수거, 세탁, 배송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하게 된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세탁소 운영 등 관련 분야 사업을 수행한 실적을 보유한 법인이나 단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협약을 맺고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 작업복 세탁소를 운영하게 된다.
조식 지원사업 운영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동안 식품 판매 등 관련 분야의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다.
이번에 선정되는 법인이나 단체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조식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위탁을 원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제출 서류를 갖춰 노동일자리정책관실 노사상생팀에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법인과 단체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추진 역량과 전문성을 검토한 뒤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업자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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