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다음 달 4일 EU 외교수장과 전략대화…北파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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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10-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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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4일 방한하는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만나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U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통화한 내용에 대해 양측이 "'안보·국방 파트너십'에 대한 진전 사항을 논의했으며, 파트너십의 임박한 출범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과 동아시아 안보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한다"며 "파트너십은 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EU와 한국의 공동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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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안보·국방 파트너십 채택 가능성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해 4월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해 4월(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4일 방한하는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만나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11월 4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한다"며 "이번 전략대화는 2023년 5월 한-EU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최초의 전략대화로서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렐 대표는 이번 방한 계기에 한국과 '안보·국방 파트너십'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통화한 내용에 대해 양측이 "'안보·국방 파트너십'에 대한 진전 사항을 논의했으며, 파트너십의 임박한 출범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과 동아시아 안보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한다"며 "파트너십은 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EU와 한국의 공동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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