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원고등학교(교장 한경문)는 미술 전시인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누원 잡화점’을 29일부터 4일간 교내 미술실, 다락카페, 복도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미술 전시는 예술‧체육 진로집중 과정 중 미술 과정을 선택한 학생을 중심으로 전교생의 미술 작품 약 150점을 전시하는 교내 행사다.
누원고는 공립 일반계고등학교로서 학업성취도 향상에 힘쓰는 한편, 예술‧체육 분야 진로‧진학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에 따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적 사교육에 의존해왔던 예술‧체육 진로‧진학 심화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실현하고자 2019년부터 현재까지 예술‧체육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교과교실은 물론 미술실, 음악실 및 연습실, 강당 등의 교내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전문 교과 운영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인1기 예술교육을 통해 2023년 학교예술교육 유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문 누원고 교장은 "이번 미술 전시회로 미술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일 년간 준비한 결과물을 전시하여 성취감을 느끼고 진로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계기로 삼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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