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강남-비사이드' 주연?…당연한 자리라 생각해 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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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0-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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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우진이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발신제한' 이후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우진은 영화 '발신제한' 이후 3년 만에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조우진은 "주연 배우가 당연한 자리라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좋은 장면이 나오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연기 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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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 202410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조우진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 2024.10.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조우진이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발신제한' 이후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누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가 참석했다. 

이날 조우진은 영화 '발신제한' 이후 3년 만에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조우진은 "주연 배우가 당연한 자리라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좋은 장면이 나오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연기 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연기하며) 달려온 힘을 추진력 삼아 감독님 요구대로, 작품이 요구하는 대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형사 '강동우'를 연기하기 위해 한 노력도 전했다. 조우진은 "'동우' 캐릭터 연기를 위해 18kg 증량했다"며 "85~90kg 나가던 고등학교 시절 이후 이렇게 많이 먹은 적은 처음이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강남에 있는 수제버거집을 다 다녀본 것 같다. 정말 많이 먹고 운동했다"며 "화면을 통해서 (살이 찐 제) 얼굴과 체구를 본적이 없어 낯설었는데, 보는 사람 불편하지 않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고 전했다. 

한편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를 찾는 형사와 검사, 의문의 브로커가 한 사건을 쫓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총 8부작으로 오는 11월 6일 매주 2회씩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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