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미디어 뉴테크 대전’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 동대구벤처밸리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30일 전했다.
‘2024 미디어 뉴테크 대전’은 지난 2023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 뉴테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투자유치방안 등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개막행사와 함께 기업 및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모두가 인공지능, 가상융합, 블록체인 등 뉴테크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세미나, 투자상담회, 전시부스, 체험행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뉴테크 우수기술 및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는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는 창업 아이디어 경연을, 대학생 및 청년은 뉴테크 융합 프로젝트를, 초·중·고 학생은 인공지능 모션 드로잉과 AI음악코딩 실력을 겨루게 된다.
뉴테크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2024 미디어 뉴테크 대전’)을 통해 뉴테크 기술동향 및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등을 내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기조 강연으로 DGIST 정지훈 교수가 ‘AI, 블록체인, 빅데이터가 바꾸는 뉴테크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전시부스는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사업’ 참여기업 및 대학 프로젝트팀 등 25개 팀이 ‘AI 모션 드로잉’, ‘증강현실’,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등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인다.
면접 메이크업‧사진‧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JOB스퀘어도 마련해 지역 청년 취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내에서 가상현실‧혼합현실‧모션캡처 체험이, 야외부스에서는 AR디스플레이, 미디어타워 등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미디어 뉴테크 대전이 인공지능, 가상융합을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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