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80원 초반대로 내려왔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4원 내린 1382.5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85원에 개장한 뒤 장초반 1388원까지 상승했다가 반락했다.
미국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간밤 발표된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강세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10월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8.7을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다만 9월 구인건수가 744건으로 전월과 시장 예상을 모두 하회하며 노동시장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 국채금리는 트럼프 트레이드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9월 구인건수 발표 이후 하락 전환했다"며 "구인건수는 2021년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고용시장 둔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5시 20분 기준 104.1을 기록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4원 내린 1382.5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85원에 개장한 뒤 장초반 1388원까지 상승했다가 반락했다.
미국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간밤 발표된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강세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 국채금리는 트럼프 트레이드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9월 구인건수 발표 이후 하락 전환했다"며 "구인건수는 2021년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고용시장 둔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5시 20분 기준 104.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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