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국제정세 불안에 금값 사상 최고…"내년 온스당 3000달러 넘을 것"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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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10-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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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는 내년 초 금 가격을 기존 온스당 2700달러에서 2900달러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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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국제정세 불안에 금값 사상 최고…"내년 온스당 3000달러 넘을 것"
-미국 대통령 선거,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높은 수요가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음.
-금 가격이 고공 행진하고 있지만 추가로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트로이온스당 2781.10달러를 기록.
-금 가격은 지난 17일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2700달러를 넘어선 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8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둠.
-지난해 10월만 해도 2000달러 미만이었던 금 가격은 올 들어 급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이후 더욱 상승세가 가팔라짐.
-골드만삭스는 내년 초 금 가격을 기존 온스당 2700달러에서 2900달러로 높였다. 씨티그룹은 6~12개월 금값 전망치를 3000달러로 제시.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치적·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 금으로의 투자 자금 유입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물가 우려로 연준의 긴축 재개가 시작되지 않는 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모두 대응 가능한 금 투자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함.

◆주요 리포트
▷신세계 계열 분리, 단기 큰 영향 없지만 사업 방향성 주목 [키움증권]
-신세계그룹은 전날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
-신세계그룹이 그동안 물밑에서 준비해 온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의 계열 분리를 올해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힘.
-단기적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파트너십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국내 소매유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 분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분 변화가 있음.
-공정거래법상 친족 기업 간 계열 분리를 하려면, 신세계와 이마트 등과 같은 상장사의 상호 보유 지분이 3% 미만이어야 하고, SSG.COM 등 비상장사의 상호 보유 지분도 10% 미만이어야 함.
-신세계, 이마트, SSG.COM 등의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 지분 구성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계열 분리 이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사업 기회와 리스크(위험 요인)가 분리되면서 신규 사업을 비롯한 중장기 사업 방향성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장 마감 후(30일) 주요공시
▷두산로보틱스 "외부평가기관 추가 선정해 공정성·객관성 강화"
▷노블엠앤비, 87.5% 비율 무상감자 결정
▷티사이언티픽, LG유플러스와 43억원 규모 공급계약
▷BGF에코머티리얼즈, 5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이렘, 30억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
 
◆펀드동향(29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43억원
▷해외 주식형 2억원
 
◆오늘(31일) 주요일정
▷한국: 9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중국: 10월 NBS 제조업, 비제조업 PMI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9월 핵심PCE 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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