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영건설, 7개월 만에 거래 재개 첫날 1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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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10-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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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월여 만에 매매거래가 재개된 태영건설이 장 초반 급등세다.

    전날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태영건설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절차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13일 자본잠식 상태에 처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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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사진=연합뉴스]

7개월여 만에 매매거래가 재개된 태영건설이 장 초반 급등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기준가(4700원) 대비 840원(17.87%) 상승한 55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태영그룹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도 890원(17.59%) 오른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는 지난 25일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됐다.

전날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태영건설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절차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13일 자본잠식 상태에 처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태영건설은 산업은행과 기업개선 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맺고 기업정상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재무구조 재조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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