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명태균 통화' 공개...9시 30분 긴급 기자회견

  • 민주당 '제보센터' 통해 입수...AI조작 가능성 등 신빙성 논란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매우 중요하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박 원내대표가 원내수석들과 대책회의를 하고 있는데, 그 결과는 9시 30분쯤 언론인 여러분들께 말씀드린다"고 예고했다.
 
노영희 변호사는 "명태균씨와 윤 대통령의 육성 통화는 오전 9시 30분에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공개되는데 민주당 '제보센터'로 들어온 것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화의 성격상 출처가 명씨가 아니라면 신빙성 문제가 여권에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 발전에 따라 조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1
0 / 300
  •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바보냐? 그런 중요한 것을 조작된 것으로 발표하게? 만약 조작이라면 얼마나 역풍이 거셀지 짐작도 안간다. 절대 조작일리가 없다.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