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모바일 제품군을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능 ‘갤럭시 AI’ 지원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에어 등 4개 언어를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어를 비롯해 갤럭시 AI 대응언어가 20개국으로 확대됐다.
추가언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통화음성 및 메시지의 통번역 기능과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바로 번역하는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된 언어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세계 각지에 전용 R&D 거점
삼성전자는 세계 각지에 갤럭시 AI 전용 연구개발(R&D) 센터를 설치, 각국・지역의 언어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인도 지부를 통해 힌디어의 AI 모델 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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