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31일 "이번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 세미나가 성남시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내달 1일 오전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 세미나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세미나의 부제는 '한국의 맨해튼,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방안'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성남시와 김은혜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창무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 등 전문가가 참여, 오리역 일대의 통합 개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과 성남시의 ‘제4테크노밸리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도 이뤄진다.
오리역 일대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한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 지역 경제와 개발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신 시장은 이 지역을 제4테크노밸리로 개발해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첨단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