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보훈명예수당 지원 대폭 확대…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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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11-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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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이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의 헌신을 실질적으로 예우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철마면, '단디! 안전 손잡이' 지원 사업 완료…지역 주민 안전 복지 강화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단디! 안전 손잡이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해 안전 취약계층의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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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부터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도 수당 혜택…보훈가족 복지 향상 기대

기장군은 내년부터 보훈명예수당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은 내년부터 보훈명예수당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이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의 헌신을 실질적으로 예우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결정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 수당 신청 자격이 기존 국가유공자와 특수임무 유공자 본인 및 유족에서 보훈보상대상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본인 및 유족까지 확대됐다.

새로운 보훈명예수당 신청은 2025년 1월 2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자는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단, 신청일 기준으로 기장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타 보훈명예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 중복 지급은 불가능하다.

기장군은 지난해 7월, 월남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20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국가유공자와 특수임무 유공자 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부산시 16개 구군 중 최초로 올 1월부터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도 월 5만원의 수당을 지원하고, 호국감사 축제를 개최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유족의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예우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국가유공자가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장군의 이번 조치는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실질적 예우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보훈가족의 복지를 한층 증진시키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철마면, ‘단디! 안전 손잡이’ 지원 사업 완료…지역 주민 안전 복지 강화
철마면 ‘단디 안전 손잡이’ 지원 사업 완료…지역 주민 안전 복지 강화지난달 25일 철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과정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지역 주민과 공유했다사진기장군
철마면, ‘단디! 안전 손잡이’ 지원 사업 완료…지역 주민 안전 복지 강화지난달 25일 철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과정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지역 주민과 공유했다[사진=기장군]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단디! 안전 손잡이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해 안전 취약계층의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마면마을복지발굴단과 기장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사업은 철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 추진됐으며,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20세대에 안전 손잡이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지역 내 어르신 등 낙상 위험이 높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지나달 25일에는 철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성과 공유회를 열어 사업의 진행 과정과 효과를 주민들과 나눴다. 주민들은 “안전 손잡이 덕분에 화장실 이용 시 넘어질 걱정이 사라졌다”며 사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조정임 철마면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욕구에 맞춘 맞춤형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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