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달 31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2024년 여주시 특수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특수시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발굴된 특수시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실효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발표된 주요 시책은 △AI 공간분석 및 사업비 산정 자동화 플랫폼 도입 △읍면동 주민대피 매뉴얼 작성 △여주 AI행정 마스터 △여주시 기업지원 종합 플랫폼 구축 △여주시 힐링 명품숲 조성 △재생이 이끄는 ‘경기권역 트렌드 실크로드’ 등으로 35부서에서 총 42건의 특수시책 발굴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특수시책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라고 당부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여주시가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성료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10개 운영 기관이 참여했으며 1부 개막 선포 및 문화 예술제 공연, 2부 장애인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 3부 성과 공유회 공식행사 및 전시 관람, 4부, 레크리에이션 마술공연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장 등 내외 귀빈, 10개 여주시 장애인 기관 단체 및 장애인 등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여주시와 버팀목 장애인 야학, 여주시 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 행사는 “우리는 바리스타” 등 10개 무료 체험과 10여 개 전시 부스가 운영되어 1년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시민에게 봉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시 장애인이 질 좋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해 더 많이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여주시 장애인들 에게 큰 힘을 실어 주었다.
한편 여주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2024년에도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총 2억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및 프로그램 40개를 운영 중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오늘 성과 공유회를 보면서 장애인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더욱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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