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일 CGV 인천 6관에서 ‘'인천이 품다' 자립준비청년 토크&무비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품 안에서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천시와 지역사회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품사업’은 인(仁)천의 품이라는 뜻으로 민선 8기 인천시의 대표적 특색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인품가족단을 구성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인품 자립지원 멘토링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자립준비청년과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 북부지역본부 등 5명의 멘토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인품사업 홍보영상에 이어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인 바람개비서포터즈 조현수 군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공감토크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해 각자의 자립 경험과 인천시의 자립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2부에서는 인천의 사회적기업 체리코끼리가 제작한 독립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를 상영해 자립준비청년들과 멘토,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토크쇼를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생각과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직접 들을 수 있었다”라며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인천의 모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천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구 기업과 함께한 ‘2024 인천국제환경기술전’ 성료
2024 인천국제환경기술전(2024 Incheon International Environmental Technology Confex)이 국내외 환경전문가와 특구기업·대학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3회째를 맞는 기술전은 우수 기술·제품 발굴 및 확산을 통해 글로벌 환경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R&BD)의 활성화를 선도해 온 인천시의 대표적인 국제 환경 전문전시회로, 환경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인천소재 유엔(UN)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국가지정기구(NDE) 및 공적개발원조(ODA) 협력국 대표단 등 100여 명을 초청해 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기술 매칭을 제공하고, 에미 제로노 킵소이(Emmy Jerono Kipsoi) 주한 케냐 대사, 모하메드 벤사브리(Mohammed Bensabri) 주한 알제리 대사 등 각국 외교 사절에 인천 지역 환경분야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또한 △환경 오염 측정 및 처리 △폐기물 자원화 및 친환경 대체물질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환경관리 등 3대 특화 분야를 주제로 신영에스앤씨(폐주물사 활용 방안), 팬에코(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제품 특화), 미래앤피아(이끼를 활용한 실내공기 환경개선) 등 8개 특구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어 인천 환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환경기술 사업화 역량을 보유한 특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지원하고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컨설팅’ 및‘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 조달 입찰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1월 설립된 인천 강소연구개발특구 해외지사(몽골) 실증화 논의를 통해 국제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제사회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이번 ‘인천국제환경기술전’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은 물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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