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도 한강 작가 특수...도서물량 전년比 27%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완 기자
입력 2024-11-03 14:4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마련된 한강 작가 코너에서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CJ대한통운도 이달 도서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0월은 보통 도서물류 비수기지만,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도서 물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한강 작가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살펴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마련된 한강 작가 코너에서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010
    dwiseynacokr2024-10-10 211058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마련된 한강 작가 코너에서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책 판매량이 폭증한 가운데 물류업계에도 도서유통 물량이 늘어 한강 특수를 보는 모양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0월 한 달 동안 배송한 도서물량(박스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측은 "통상 도서물류가 다른 카테고리 대비 '합배송' 비중이 높다는 좀을 고려하면 실제 CJ대한통운을 통해 유통된 도서 권수 증가율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도서물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도 국내 주요 서점과 도서 플랫폼에 한강 작가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도 이달 도서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0월은 보통 도서물류 비수기지만,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도서 물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해 14개 허브터미널과 276개 서브터미널로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사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