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열린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정비사업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15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 동, 1220가구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다. 공사 금액은 4105억원이다.
재개발 사업지는 전주시 도심권으로, 주변에 명문고인 전주고와 전주제일고 등이 있다. 전주시청을 비롯한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조망의 이점을 활용한 특화설계와 외관, 조경, 커뮤니티를 특화한 상품을 제안했다"며 "특화설계와 최고 품질로 조합원들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HDC현산은 인근에 서신아이파크와 태평아이파크를 공급하며 지역 내 아이파크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수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은 9420억원으로 뛰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2573억원 규모의 대전 동구 가양동1구역 재개발, 7월에는 2742억원 규모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권을 각각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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