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의 사회복지 부부공무원인 전수영 주무관(경로장애인과)과 김상기 주무관(아동보육과)이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의 사회복지공무원 가운데 3만 명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의 보건 및 복지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20가구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첫 번째 시상이다. 전 주무관과 김 주무관 부부는 강릉시에서 각각 15년 이상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수영 주무관과 김상기 주무관은 “이번 수상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일선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노력을 알아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부부로서 서로 돕고 의지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1시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하반기 지역복지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이루어졌다.
강릉시는 전수영, 김상기 주무관 부부의 수상을 기념하며 복지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