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영남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학교 교수, 직원 및 가족, 영남대 의료원 등 천마 가족 구성원 800여 명이 참석해 캠퍼스를 걸으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총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준비 운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영남대 축구장을 출발해 상경관, 러브로드, 천마아너스파크 등 캠퍼스 일대 주요 건물과 민속촌, 숲속 둘레길 등 약 4km 트레킹 코스를 2시간 동안 걷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행사의 재미를 배가 하기 위해 트레킹 코스 중간에 위치한 천마아너스파크에서는 교직원, 동아리 학생이 준비한 버스킹 공연과 포토존,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트레킹 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천마 가족들을 위한 공연도 펼쳐졌다.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동문의 노래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행사의 열기를 높였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으로 천마 가족 화합의 장이 마무리됐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교의 각자 담당한 부서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주신 교수님, 모든 직원 선생님들의 노고로 지금의 영남대학교 위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치열한 업무 공간에서 잠시 벗어나 캠퍼스를 걸으며 동료들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대학 발전과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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